모바일로 돌아온 메이플, '포켓 메이플스토리' 인기↑

일반입력 :2014/11/08 10:43    수정: 2014/11/08 10:43

김지만 기자

넥슨의 모바일 신작 '포켓 메이플스토리'의 인기가 남다르다. 현재 다운로드, 매출 등 다양한 지표에서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이 크게 쏠리고 있다.

이 게임은 넥슨의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해 모바일로 컨버팅한 작품이다. 지난달 28일 정식으로 이용자들에게 선보였으며 초기 좋은 성적을 유지 중이다.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무엇보다도 기존PC온라인 게임 그대로의 손맛을 모바일에도 제공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다른 이용자들과의 협동이 가능한 MO방식을 채택해 재미를 더했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페셜 던전 콘텐츠 등 기존 메이플스토리에 뒤쳐지지 않은 퀄리티의 게임을 맛보는 것이 가능하다.

넥슨은 포켓 메이플스토리를 통해 총 5종의 캐릭터와 2천500여개의 방대한 퀘스트를 선보였다. 각 캐릭터별로 새로운 시나리오가 전개되면서 색다른 재미를 추가했다.

네트워크 파티 플레이는 이 게임의 핵심 요소로 친구들과 4인 파티를 맺고 협동하는 전략적 파티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 소유를 자극하면서 즐길거리를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기본적인 길드, 보조직업, 거래소 시스템도 게임을 통해 선보여졌다. 길드 콘텐츠에서는 길드 랭킹, 길드 퀘스트, 길드 스킬, 길드 던전 등이 포함되며 보조직업 크래프트를 통해서 직접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추가된다.

이러한 좋은 콘텐츠들로 인해 현재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 중이다. 8일 현재 인기 다운로드 순위 1위는 물론 매출차트에서도 12위를 기록, 기존 인기 게임들을 추격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오래전 메이플스토리를 즐겼던 이용자들이 모바일 통해 복귀를 하고 있으며 온라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콘텐츠에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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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들도 이 게임에 대해 긍정적인 예상치를 내고 있는 상태다. 메이플스토리라는 강력한 IP를 활용해 제작된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단기 흥행성 게임이 아닌 장기적인 이슈를 만들어갈 능력이 있는 게임이라고 분석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포켓 메이플스토리의 성과가 좋다며 기본적인 콘텐츠도 좋지만 메이플스토리라는 강력한 IP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서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게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