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보안과 정보 관리 전문회사로의 분할 계획을 발표한 시만텍이 대대적인 감원에 들어간다.
시만텍은 6일(현지시간)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되는 2천명 가량을 감원하기로 했다. 어느 지역에서 감원이 이뤄질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많은 지역들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고만 밝혔다. 시만텍은 지난해 기준으로 실리콘밸리에서 열번째로 많은 직원들을 거느린 회사였다.
시만텍은 내년 12월까지 회사를 2개로 분리하는 계획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분할되는 회사 모두 주식 시장에 상장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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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은 회사 분할에 대해 보안 및 스토리지 산업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면서 보안 및 정보 관리 비즈니스 역시 서로 다른 시장 기회와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보안과 정보 관리 시장에서 모두 승리하려면 차별화된 전략과 집중된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