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가맹업주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고객센터를 새 단장한 '배민 고객센터'를 오픈 한다고 7일 밝혔다.
배민 고객센터는 인하우스로 운영되며 주요 업무는 고객 문의 및 가맹 업주의 운영 관련 상담이다. 기존에 외주 업체에서 처리하던 상담 업무들까지 통합 관리한다. 향후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가게 운영 컨설팅까지 소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민 고객센터는 실적 위주의 기계적 상담 대신 사람 중심의 서비스를 앞세운다. 구성원들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배민 고객센터의 지향점은 '한국의 자포스'다. 자포스는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와 독특한 기업문화로 세계적인 기업이 된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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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스와 마찬가지로 배민 고객센터는 즐거운 업무 환경을 만들어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배민 고객센터의 천세희 센터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에서 소중한 사람으로 대우 받을수록 가맹 업주님과 고객을 대하는 마음도 달라진다”며 “앞으로 배민 고객센터는 구성원과 고객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