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빅데이터 경진대회 ‘빅콘테스트 2014’ 참가자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하고, 과제분석 우수 10개 팀 선정과 시상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빅데이터연합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고 KT와 빅데이터포럼이 주관한 빅콘데스트 2014는 빅데이터 예비 전문가를 발굴하고, 공공 및 기업 과제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 참여를 위해 두 개의 과제 그룹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했다. 영화 관객 수 예측문제가 제시된 학생 및 예비 전문인력 대상인 퓨처스리그와 입지별 나들가게 매출 추정문제가 제시된 연구소, 중소기업, 대학연구실 중심의 ‘챌린지리그’로 구분해 대회가 열린 것.
이 대회는 1차 결과에 대한 서면심사를 거쳐 퓨처스리그 8팀과 챌린지리그 9팀 총 17개 팀을 선발했다. 2차 심사는 참가자들의 분석 과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평가로 진행했다. 이어 총 10개 팀을 우수 분석 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참가자들의 과제 발표를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한 2차 심사에는 빅데이터 관련 주요 업체 채용담당자와 데이터분석 담당자들도 참석해 참가자들의 분석결과를 실무에 적용하거나 채용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퓨처스리그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국민대학교 빅데이터 경영통계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BAS팀은 흥행실적을 예측하는 모형에 수요량 추정 모델을 결합해 영화 3편에 대한 흥행 실적을 가장 정확하게 관객 수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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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리그 킴스다이너팀은 빅데이터 환경에 맞는 다양한 데이터 수용과 빠른 처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출을 추정, 향후 상권분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빅콘테스트 2014 추진위원장인 KT 빅데이터 프로젝트장 김이식 상무는 “대회 참가자 및 입상자들의 인력 풀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실력 있는 인재들의 양성과 발굴에 힘쓰겠다”며 “이 대회가 빅데이터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근간이 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KT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