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LG전자와 제휴를 맺고 전국 호텔·리조트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초고화질(UHD) 방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그 동안 가정용 중심으로 구성된 UHD 서비스 모델을 다양화하고, 판로 확대를 통해 UHD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LG전자 울트라HD TV에 자사의 'UHD 소프트웨어 셋톱'과 모바일 결제기술을 결합시켰다. 특히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고급 숙박시설에서 UHD 방송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판단해 호텔 및 리조트 등에서 필요한 핵심기능을 추가했다. 그 동안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는 방문객들이 UHD 방송을 비롯한 유료채널, 다시 보기(VoD)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모바일 결제를 통해 자유롭게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이용객들은 1번 ‘유맥스(UMAX)’ 채널을 통해 UHD 방송과 VoD를 24시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영화와 인기 애니메이션, 국내에서 제작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을 보다 실감나는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더 선명한 화질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 콘텐츠와 다채널(5.1채널 이상) 오디오 재현으로 초현장감 체험이 가능한 콘서트•공연 실황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료방송사업자 중 가장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헬로tv'의 240개 채널과 16만편의 VoD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CJ헬로비전은 오는 연말까지 UHD 하드웨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현재 '헬로tv UHD' 인터페이스(UI) 적용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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