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이하 2014 WeS 대회)에 X박스 360의 ‘키넥트 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
‘2014 WeS 대회’는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회장 임윤태)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대한장애인e스포츠(회장 임윤태)의 공동 주관하는 장애인 e스포츠 대회다.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에서 개최되며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세계 11개국의 선수단과 임원들 2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X박스 360의 키넥트 스포츠 중 볼링 프로그램이 시범 종목으로 운영된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오는 5일 32강, 오는 6일 16강을 거쳐 경기 마지막 날인 오는 7일 8강부터 결승까지 진행돼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X박스 360 키넥트는 신체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감지하는 동작 인식 센서를 게임에 접목해 신체 활동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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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전국 특수학교 학생 및 교사 등 참가자 1천500여 명이 참여한 ‘제10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도 X박스 360 키넥트 육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경기가 진행되고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 채널 그룹의 유우종 상무는 “지난 9월에 이어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에 Xbox 360 키넥트가 포함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넓히는 e스포츠 대회가 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 발전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