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 이용자 시연회 개최

일반입력 :2014/10/28 20:49    수정: 2014/10/28 20:50

박소연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28일 서울시 종로구 MS 본사에서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세션 및 이용자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MS 유우종 상무와 조나단 세갈 X박스 헤일로 프로덕트 마케팅 시니어 매니저, 데이브 월시 헤일로 프로게이머 등이 참석해 이용자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40여 명의 이용자도 참여해 직접 게임을 체험했다.

이날 유우종 상무는 축하사를 통해 “X박스에 대한 팬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조만간 출시될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직접 게임을 설명한 조나단 세갈 매니저는 “X박스원의 출시는 콘솔의 새로운 장을 열었지만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며 ”이번 콜렉션은 기존 및 새로운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꽉 차 있다“고 전했다.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은 ‘헤일로’의 모든 시리즈를 한 패키지에 담은 것으로 ‘헤일로 2’의 리마스터링 버전인 ‘헤일로 2: 애니버서리’를 포함한다.

이용자는 1부터 4까지 모든 ‘헤일로’ 시리즈를 제약 없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마스터 메뉴를 활용, 4개 게임의 원하는 부분만을 골라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헤일로 2: 애니버서리’는 출시 10년 만에 그래픽과 사운드를 리마스터링해 한층 높은 퀄리티로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25가지의 원래 맵에 6개의 재해석된 맵이 추가되며, 모드 전환으로 10년 전 그래픽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헤일로 5: 가디언즈’를 공식 출시 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멀티 플레이 베타 버전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오는 12월 29일부터 3주간 '헤일로' 시리즈의 차기작을 플레이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 외에 새로운 실사 디지털 시리즈인 ‘헤일로: 나이트폴’은 추후 출시될 ‘헤일로 5: 가디언즈’에서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 에이전트 로크의 배경 이야기를 다뤄 차기작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한글화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나단 세갈 매니저는 “이번 콜렉션은 지금까지의 헤일로를 축하하는 동시에 후속작인 ‘헤일로5: 가디언즈’로 가는 통로”라며 “신규 이용자에게도 이번 콜렉션은 ‘헤일로’를 경험하기에 최상의 기회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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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직접 ‘헤일로’ 플레이 모습을 보여준 데이브 월시 ‘헤일로’ 프로게이머는 “‘헤일로’는 가장 전략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중 하나”라며 “많은 이용자 분들이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은 내달 11일 한국어 음성 및 자막 지원 버전으로 출시되며 그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사전 예약판매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자에게는 3가지 DLC가 추가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