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무섭게 떠오르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존재감이 미미했던 샤오미는 지난 3분기엔 삼성, 애플에 이어 스마트폰 시장 3위 업체로 떠올랐다.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1년 전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560만대였다. 당시 삼성(8천500만대), 애플(3천380만대) 뿐 아니라 화웨이, 레노버, LG 등과도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었다. 시장 점유율도 2% 남짓한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 들어 가파른 속도로 영향력을 키워나갔다. 지난 1분기 출하량 1천만대로 점유율 3.6%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엔 1천380만대로 4.7%까지 점유율을 늘렸다. 결국 3분기 출하량 1천730만대로 LG와 레노버를 제치고 3위까지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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