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7과 윈도8의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를 중단했다. PC 제조사 대상 공급은 당분간 이어진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MS는 판매종료 안내 페이지를 통해 윈도7과 윈도8에 대해 지난달 31일부로 소매 판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가 개별 구매할 수 있는 윈도 운영체제(OS)는 윈도8.1만 남게 됐다.다만 MS는 윈도7 프로페셔널과 윈도8에 대해 PC 제조사에 대한 공급은 이어간다. 윈도7 홈 베이직, 홈 프리미엄, 얼티메이트 등 가정용 기본 버전은 PC 제조사에도 더 이상 공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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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앱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데스크톱 중 53.05%에 윈도7이 설치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MS의 지원이 끊긴 윈도XP 점유율도 17.18%에 이르고, 윈도8과 윈도8.1은 각각 5.88%와 10.92%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애플 맥 OS X 점유율은 3.66%다.
업계 등에 따르면 MS는 내년 중반에 윈도10이란 이름의 차기 OS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