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막바지, 한미일 3개국의 프로야구가 절정에 오르자 국내 모바일 야구 게임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며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과 미국이 각각 재팬시리즈와 월드시리즈가 종료되고 한국도 플레이오프가 마무리된 가운데 야구에 대한 인기가 모바일 게임에게까지 미치고 있는 중이다.
지난 30일 일본과 미국은 동시에 자국 리그를 마무리하며 화려하게 한 시즌을 마쳤다. 일본에서는 이대호가 속한 소프트뱅크가 호크스가 한신 타이거스를 5차전에서 물리치고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한 모습.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뿌리치고 통산 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은 플레이오프가 이제 막 마무리된 가운데 코리아시리즈를 남겨놓고 있는 중이다.
전세계가 가을 야구에 접어들자 자연스럽게 국내 게임 이용자들도 야구 게임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 가을 야구들은 29년만에 우승에 도전한 캔자스시티는 물론 이대호vs오승환의 대결 등 다양한 이슈로 눈길을 사로 잡으면서 인기가 높았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야구 게임들에 점차 모여들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넷마블게임즈의 마구마구 2014, 마구마구라이브는 물론 게임빌의 이사만루2014KBO,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매니저 등이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다른 게임들에 비해 많이 뒤쳐진 성적을 기록해오고 있었지만 가을 야구 시즌에 접어들면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으로 매출차트 20위권에서 30위권 사이에 분포되며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중으로 특히 넷마블게임즈의 마구마구라이브, 마구마구 2014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각 게임사는 이러한 이슈들을 바탕으로 더 큰 인기를 끌기위해서 다양한 가을 야구 관련 이벤트 등을 진행 중이다.
먼저 게임빌의 이사만루2014KBO에서는 포스트시즌을 맞이해 구매 이벤트와 상위 카드 등장 확률 7배 상향, 신규 콘텐츠 등을 추가했다. 또한 핫타임 운영을 진행하면서 기존 이용자들은 물론 신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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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대표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는 2014 우승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개막일인 19일부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 시리즈까지 매 경기마다 승리팀을 예측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선물을 지급했다.
당분간 야구 게임의 인기는 이어질 예정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코리아시리즈가 시작되는 다음주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한미일 3국이 프로야구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모바일 야구 게임들의 인기가 좋다며 넥센과 삼성의 코리아시리즈가 4일부터 펼쳐질 예정이라 게임들의 인기 또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