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비가 내리는 31일 오전 8시부터 아이폰6와 6플러스를 출시하고 일제히 개통식을 가졌다.
SK텔레콤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통행사를 열었고, KT는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LG유플러스는 서울에서는 서초직영점에서 행사를 열었다.
이날 개통자들은 흐린 날씨에도 아이폰6와 6플러스를 구매하기 위해 일찍부터 줄 서는 불편을 감수했다. 누구보다 먼저 새 아이폰을 쓰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1호 가입자에게 주는 선물이 매우 푸짐하다는 이유도 있다. SK텔레콤은 아이폰6 1호 가입자에게 69요금제 1년 무료권을 증정했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한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출시 행사를 열었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새 아이폰 케이스를 증정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캡슐커피머신, 스마트빔, 스마트스피커, 빈백소파 등을 제공했다.
KT는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사전예약가입 고객 중 200명을 초대해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충전•싱크독, 라이트닝 케이블, 보호필름 등 10만원 상당의 아이폰6 전용 액세서리를 제공했다. 아이폰6 1호 개통고객은 LTE67요금제 1년 무료 혜택과, 맥북에어, KT를 통해 출시됐던 5종의 아이폰 공기계, 벨킨 악세서리 등을 선물로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서초직영점에서 걸그룹 태티서를 초대해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폰6 1호 개통자에게는 아이폰6플러스 공기계와 미니빔프로젝터를 선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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