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선진 시장서 中 도전, 문제 없어"

일반입력 :2014/10/30 11:13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유럽 등 TV 선진 시장에서 중국 제조사들의 도전에 대해 "문제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일경 삼성전자 상무는 30일 오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TV 제조사의 선진국 시장 진출에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 "선진 시장에서 프리미엄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문제 없다"며 "그 동안 축적한 유통에 대한 노하우와 커버리지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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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진 시장일수록 TV 구매 시 화질 등 제품 자체 경쟁력과 디자인, 브랜드 등도 주요 요소(Key Factor)인데 이 분야에서 우리 제품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사슬관리(SCM) 역량은 물론, 오랜 기간 쌓아 온 유통 커버리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전 시장에서 유통업체와의 관계 측면에서 더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