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3천명의 해고 대상 분야가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인사(HR), 재정,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3천명의 인력을 해고하기로 사내 공지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1만8천명의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노키아 사업 부문 1만2천500명이 1차 해고 대상이고 지난달 시애틀 레드몬드 본사 소속 1천351명을 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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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한 해고 대상 인력과 기존 해고 인력은 1만6천명 가량이 되는 셈이다. 이에 당초 계획에 따라 2천여명의 인력이 추가로 정리될 전망이다.
내년 1월까지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밝힌 만큼, 다음달 안에 추가 공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