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3분기 HA(Home Appliance) 사업본부 실적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생산기지를 재편하겠다고 밝혔다.LG전자는 이날 3분기 HA사업본부의 경우 북미시장 가격 경쟁 등의 이유로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LG전자 HA사업본부 담당자는 특히 "월풀과 일렉트로룩스는 전분기 대비 크게 실적이 악화되지 않았"며 "월풀과 일렉트로룩스는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환차손이 크지 않았고, 이점이 우리와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 생산지는 멕시코, 한국, 중국 삼원체제로 운영하고 있다"며 "중국과 한국 생산지 재편을 고민하고 있으며, 3분기까지 경쟁비용을 자제하며 운영해왔기 때문에 4분기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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