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청담러닝(대표 김영화)이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에이프릴어학원' 가맹점을 오픈한다.
청담러닝은 지난 24일 베트남 교육기업 이게임(EGAME)과 학원 가맹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조인트벤처 설립과 같은 현지 사업 진출 형태는 물론 내년 상반기 내 에이프릴어학원 오픈 등 연내에 프랜차이즈 계약을 구체화하기로 논의했다.
이번 MOU는 청담러닝의 베트남 전체 가맹 사업 진출의 시발점으로 우선 상반기 내 호치민과 하노이 두 지역에 각 2개씩 총 4개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은 '예술과 창의' 컨셉의 초등전문 에이프릴어학원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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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응옥 흥 이게임 대표는 “에이프릴어학원 콘텐츠가 단순히 ESL로 접근한 것이 아닌 창의적 사고라는 글로벌 인재상에 최적화된 학습 커리큘럼이라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이번 청담러닝과의 사업적 제휴는 이게임이 제품뿐만 아니라 마케팅 등 전문 지식과 전략을 갖고 베트남 교육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청담러닝 전략본부장 진현민 상무는 “베트남의 높은 교육열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의 미래 계획 등 긍정적인 환경에서 가맹 사업 진출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 청담러닝의 글로벌 행보가 매우 빠른 시간 내 이번 MOU를 이끌어 냈으며 최근 키르기스공화국과의 계약 체결 등 앞으로 글로벌 시장 내 구체적인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이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