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선보인 iOS용 채팅 앱 ‘룸'이 출시 하루만에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25일 나인투파이브맥은 페이스북의 신규 앱과 같은 이름의 ‘룸’이라는 채팅 앱이 페이스북에 대해 표절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룸’은 동명의 소프트웨어 제작사가 출시한 앱으로 페이스북의 ‘룸’과 마찬가지로 익명 채팅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9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페이스북의 ‘룸’보다 먼저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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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로템버그 룸 공동대표는 “우리는 이번 일이 우연이 아니라고 확신한다”며 “페이스북이 왜 우리 앱과 같은 기능의 앱을 같은 이름으로 출시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5일 현재 룸 측은 페이스북에 법적 조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