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국내 대학에 필요한 교육 장비와 장학금을 각각 기증했다.
23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코리아는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 식각 장비인 ‘어플라이드 센츄라 어드벤트엣지’ 장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이 장비를 통해 메모리와 로직 칩 연구 생산에 사용하며, 패터닝을 위해 원자 단위 수준의 정밀도와 균일성 제어, 높은 종횡비 식각 기술 등을 제공해 연구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램리서치코리아는 올해로 9년째 한국반도체산업협회를 통해 진행되는 ‘반도체 장학생’ 사업에 올해도 참여해 약 2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부한다. 수여식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리는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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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리서치코리아는 이밖에 대학생·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대학 반도체 교재 기부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 산학연구과제 등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