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코리아, 카이스트·한양대에 교재 기부

일반입력 :2014/09/18 14:40

이재운 기자

램리서치코리아(대표 서인학)는 한양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반도체 관련학과에 1천만원 상당의 수업 교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다음달 중순까지 약 한 달간 담당자를 통해 반도체 관련 분야 엔지니어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교재를 전달한다.램리서치코리아는 앞서 올해 대학생 논문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대대적인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인재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램리서치코리아는 교재 지원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최창환 한양대 교수는 “학생들은 보통 매 학기마다 여러 권의 전공서적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램리서치코리아의 교재 기부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보다 양질의 교재를 지원해줌으로써 해당 관련 분야의 관심을 더욱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백경욱 KAIST 교수는 “램리서치코리아의 교재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에 대해 더욱 가까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전했다.서인학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는 “시작하는 단계로 조그만 보탬이지만 램리서치코리아가 미래의 반도체 분야 인재들을 위해 교재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램리서치코리아의 교재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에게 반도체 분야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며 반도체 인재 육성에 힘쓰고, 더 나아가 앞으로 반도체 관련 학과와 반도체 관련 업체가 상생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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