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영상관제 시스템에 표시되는 영상을 조정하고, 관련 네트워크 트래픽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관제화면 출력 영상 크기, 위치, 프레임수를 설정하고, 카메라 영상을 관제화면에 최적화해 네트워크 트래픽을 감소시키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특허 명칭은 '대규모 영상관제 시스템을 위한 사용자 정의 분할화면 표출장치 및 그 방법'이다.
대규모 영상 관제 시스템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관제화면에 출력되는 영상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카메라 영상을 관제화면에서 요구하는 크기 및 초당 프레임 수에 맞게 전송해 기존 방식 대비 영상 데이터 전송에 따른 관제 시스템의 네트워크 트래픽 과부하도 줄였다.
기술을 개발한 이글루시큐리티 융합보안연구소 심상보 전문연구원은 "최근 관제센터에서 운영하는 감시 카메라의 대수가 증가하고, 카메라 출력 영상도 고품질화되면서 관제 화면에 전송되는 데이터의 양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며 기술을 개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관제화면에 표현되는 영상의 중요도에 따라 크기 및 프레임 수를 다르게 전송해 불필요한 영상 데이터 전송을 줄여 네트워크 트래픽의 과부하를 줄이고 끊김 없이 영상을 전송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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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는 이 기술을 자사 융복합관제 솔루션인 '라이거-1'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