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프로젝터-3D스캐너 통합 기기 공개

일반입력 :2014/10/22 08:38

황치규 기자

HP가 '스프라우트'로 불리는 새로운 유형의 컴퓨팅 하드웨어를 공개한다.

HP는 최근 개인용과 기업용 솔루션에 주력할 2개 회사로 분리하는 계획을 공개하면서 PC사업에 대해선 새로운 컴퓨팅 경험 제공을 강조한 바 있다. 스프라우트는 이같은 청사진이 공개된 이후 나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리코드에 따르면 HP는 오는 29일 뉴욕에서 개최하는 이벤트에서 스프라우트를 선보인다.

스프라우트는 HP 파빌리온 데스크톱 제품군과 유사한 대형 평면 디스플레이, 터치 지원 표면이 결합돼 있다. 사용자는 스프라우트 프로젝터 기능을 통해 평면 표면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특히 사용자는 손이나 스타일러스를 활용해 인터페이스 크기 조정 등 보여지는 이미지를 조작도 할 수 있다고 리코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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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우트는 처음에는 윈도에 기반하지만 향후 나올 버전들은 구글 크롬OS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략 대상은 기업과 프로슈머 성향의 개인 사용자들이다. 기업들은 스프라이트를 통해 제품에 대한 다양한 옵션들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줘 구매 결정을 하도록 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고 리코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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