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친환경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내 친환경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LG전자는 40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친환경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환경유해 부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 유해 물질로 지적되는 PVC를 대체한 내부 케이블과 전력사용량이 적은 OLED 패널을 사용한 곡면 올레드TV를 전면에 내세운다.
또 유럽과 국내 등에서 친환경 인증을 잇따라 획득한 어린이용 웨어러블 기기 ‘키즈온’과 물/전력 사용량을 줄인 ‘트롬 드럼세탁기’,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디오스 냉장고’와 ‘히든쿡’ 등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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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 열리는 환경부 주최 ‘2014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 수상식에서는 한주우 LG전자 창원생산그룹 부사장이 개인부문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 부사장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경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LG전자 창원사업장은 2009년부터 창원시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스팀 공급 시스템을 구축, 사업장 내 난방과 제조공정에 사용해 연간 21억원 가량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4억톤 가량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내고 있다. 또 LED 조명과 태양광 시설 확대, 에너지 중앙 제어 시스템 구축 등으로 에너지 절감 노력을 강화하고 있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