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가격이 향후 3년 후 반값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종현 LG화학 자동차 전지 사업부장은 20일 LG화학 3분기 실적발표회장에서 자동차용 전지 가격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내려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향후 3년 후에 나올 자동차는 지금 전지 가격의 반 값이 조금 넘는 수준까지 원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본다며 그 이후에 얼마나 더 원가가 떨어질지는 시장의 성장 속도에 달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유가가 떨어지는 것과 자동차 전지 시장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유가가 떨어지는 것과 자동차 전지 시장이 꼭 직접적 관련이 있는 것보다는 환경 규제와 더 관련이 있다고 본다며 전기 자동차 배터리는 석유값보다 환경규제가 더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내년 출시 소나타 PHV, LG 배터리 장착2014.10.20
- 박상진 삼성SDI 사장 “플렉서블 배터리가 세상 바꿀 것”2014.10.20
- 2분만에 충전, 수명 20년 배터리 개발됐다2014.10.20
- LG화학-삼성SDI, 미래형 배터리 기술 대전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