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소비플랫폼을 지향하는 ‘얍’이 이용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한 쿠폰 유형은 구매 시 특정 상품을 증정하는 쿠폰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얍은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10월 첫째 주까지 소비자들이 사용한 쿠폰 유형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특정상품 증정'이 64.7%로 나타나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50% 할인' 쿠폰이 18.8%로 2위, '1+1쿠폰'이 8.2%로 3위를 기록했다. 특가 할인이나 정액 할인은 각각 5.4%, 2.5%에 그치며, 의외로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다.
얍의 안기웅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할인 등으로 가격을 낮추는 것보다, 덤으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통계가 중소자영업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쿠차, 여름시즌 '외식 쿠폰' 잘 나가2014.10.17
- 지마켓, 모바일 할인쿠폰 전용관 개설2014.10.17
- 옥션, 10%할인쿠폰 4장 증정 이벤트2014.10.17
- 캠프모바일, 쿠폰앱 '열두시' 출시2014.10.17
얍은 쿠폰과 모바일 스탬프·멤버십·결제를 하나의 앱으로 모아 놓은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각종 레스토랑·편의점·백화점 등 전국 7만여 개의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위치기반을 활용한 '팝콘' 쿠폰은 소비자가 가맹점을 방문 했을 때, 굳이 앱을 실행하지 않더라도 매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쿠폰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