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이 인기 브랜드의 할인쿠폰을 한 장소에서 찾아 쓸 수 있게 한 'e쿠폰 전용관'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전용 e쿠폰관은 카페, 베이커리, 피자·치킨, 편의점, 마트, 외식, 뷰티 등 분야별로 총 70여 개 브랜드 e쿠폰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코너다.
이용률이 높은 커피, 음료, 식빵, 햄버거 등 e쿠폰을 매장가격 보다 10% 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점차 영화나 문화상품권 등 관련 품목과 브랜드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브랜드를 품목별로 구분하여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고, 바로가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홈 화면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원하는 e쿠폰 상품 결제 후 휴대폰 MMS로 전송 받아 매장에서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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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은 e쿠폰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마다 '모바일 빅딜'을 진행한다. 시범 첫 주에는 유명 브랜드 커피 e쿠폰을 최대 35% 할인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모바일 빅딜 상품은 한 ID당 일주일에 1건만 구매할 수 있다.
지마켓 박지영 e쿠폰사업팀장은 기존 e쿠폰은 PC를 기반으로 한 이용권 위주 상품이 많았었는데 소비 패턴이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어 모바일 전용으로 브랜드 e쿠폰관을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