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박승배)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에쎈 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인 '독일 에쎈 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독일 에쎈 페어는 28년의 전통을 가진 세계 최대의 보드게임 전시회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올해 7번째로 참가한다.
참여하는 국내 업체로는 젬블로, 코리아보드게임즈, 행복한바오밥, 우보펀앤런 등 4개사며 행사장 내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총 29종의 국산 보드게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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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배력 보드게임 '조선'과 추리 마법 대결 게임 '아브라카 왓' 그리고 다양한 직종의 시민을 배치하여 자금과 군대를 확보해 나가는 전략 게임 '잘그락 왕국', 소리 기억력 게임 '메모링', 가족용 보드게임 '아이스크림' 등이 현지 이용자들에게 선보여 진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박승배 협회장은 “독일 에쎈 페어는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세계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보드게임 축제로, 지난해에는 140여 개 국가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21만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갈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며, “특히 작년부터 올해는 한국 보드게임의 부흥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국산 보드게임의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다. 올해의 보드게임 수출 실적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