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제9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식을 갖고 LIG에이디피를 비롯한 40명에게 포상했다.
산업훈장에는 허광호 LIG에이디피 대표이사가 은탑을, 정평수 뉴옵틱스 연구소장이 동탑을 각각 수상했다.
LIG에이디피는 LCD와 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용 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LIG 그룹 계열사로 LG디스플레이와 BOE, CEC판다 등 한국과 중국 주요 패널 제조사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식각장비의 최초 국산화와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 대면적 건식식각장비의 최초 해외 수출 등을 통해 전자IT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https://image.zdnet.co.kr/2014/10/14/GLSJMrBcAqOAyLE0jGNd.jpg)
대통령 포창에는 김계환 동양이지텍 연구소장, 권오균 한국스프라이트 대표, 이영학 진영지앤티 대표, 라인수 코웨이 전무, 서주원 이디리서치 대표 등 5명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원봉 동부대우전자 부장, 김기혁 성우모바일 대표, 이명구 헵시바 대표, 양승대 위니아만도 책임연구원, 김원중 루트로닉 수석연구원 등 5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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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는 장성준 가락전자 부사장, 김광준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홍기석 케이이씨 부장, 유연봉 동양매직 팀장, 박종선 LG전자 부장, 김경훈 전자부품연구원 실장 등 27명이 선정됐다.
한편 한국전자산업대전을 주관하는 한국전자산업진흥회(KES)는 전시회를 맞아 제3회 KES어워드를 통해 ▲LG전자 OLED TV ▲삼성전자 크리스탈블루 세탁기 ▲모뉴엘 하이브리드 로봇청소기 ▲초음파센서를 이용해 체성분을 측정하는 인바디 ▲모든 부품을 분해할 수 있는 케이피씨 가습기 등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