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 컴뱃 새 시리즈, 만화로 먼저 만난다

일반입력 :2014/10/14 09:26    수정: 2014/10/14 09:29

박소연 기자

내년 4월 출시를 예고한 ‘모탈 컴뱃’ 시리즈의 차기작 ‘모탈 컴뱃 X’를 기다리고 이용자라면 내년 1월 만화로 게임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2일 주요 외신은 DC 코믹스가 뉴욕에서 열린 코믹콘 2014에서 ‘모탈 컴뱃 X’와 ‘더 울프 어몽 어스’의 만화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 버전이 먼저 출시된 후 종이책이 출시 예정이다.

먼저 ‘모탈 컴뱃 X’는 지난 2011년 출시된 ‘모탈 컴뱃9’의 후속작으로 내년 4월 14일을 정했다. 만화는 ‘모탈 컴뱃 X’의 프리퀄 격으로 ‘모탈 컴뱃9’ 이후 25년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숀 키델센이 작가를, 이반 레이스가 커버 아티스트를 맡는다.

‘모탈 컴뱃’ 만화판의 작가 숀 키델센은 “모탈컴뱃 시리즈에 나왔던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만화에도 출연할 예정”이라며 “팬들은 새로운 캐릭터는 물론 기존에 좋아하던 캐릭터를 만나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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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출시된 어드벤처 게임 ‘더 울프 어몽 어스’도 만화로 제작된다. 이 게임은 애초 DC 코믹스의 만화 ‘페이블’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만화의 프리퀄격으로 볼 수 있다. 신작 만화는 게임과 같은 시간대를 그릴 예정.

‘더 울프 어몽 어스’ 만화판은 오는 12월 디지털판 출시 후 내년 중 종이책으로도 출판될 계획이다.. 매튜 스터지스와 데이브 저스터스가 작가를, 크리시 줄로가 커버 아티스트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