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4, 참가사 확정…역대 최대

2558부스…세가 텐센트 등 외국 기업도 다수 참가

일반입력 :2014/10/13 13:37    수정: 2014/10/13 13:56

박소연 기자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남경필, 이하 K-iDEA)와 지스타사무국은 지스타 2014 참여 게임사 등 중간 진행사항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신청을 마감한 지스타 2014의 참가업체는 지난해의 2천261부스보다 13%(297부스) 많은 2천558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BTC관은 전년과 동일한 2만6천여 평방미터(벡스코 제1시전시관 전홀)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국내외 게임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로 1천395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BTC관에 참가하는 국내게임기업으로는 2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엔씨소프트와 10년 연속 참가하는 넥슨, 그리고 엔트리브, 네오플, 넥슨지티,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등이 눈에 띈다. 해외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부스로 참가하는 소니와 유니티코리아, 오큘러스VR 등이 있다.

BTB관은 지난해 1천26부스보다 137부스 확대된 1천163부스로 벡스코 제2전시장(약 19,872㎡)을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

BTB관에는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인크로스, 네이버, 게임빌, 컴투스 등 국내 메이저 게임기업들과 세가, 텐센트, 쿤룬코리아, 유니티, COG, 이노바 등 해외 유명 기업들이 참가한다.

서울산업진흥원(SBA)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하며, 특히 영국, 타이페이, 스페인,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국가관이 크게 확대돼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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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사무국은 지난 26일부터 BTC, BTB 기업 참가신청이 모두 마감되었음을 공지하고 추가 및 대기 신청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측은 “올해 지스타는 업계 우려와는 달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가와 스폰서십 신청으로 조기에 참가신청이 모두 마감됐다”며 “이제 남은 한 달여 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참가사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내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