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공개

쉽고 재미있는 UI 요소 반영 관심

일반입력 :2014/10/13 13:03

황치규 기자

세일즈포스닷컴이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기업 사용자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차별화 포인트로 던졌다.

세일즈포스닷컴은 13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드림포스 연례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 '웨이브'(wave)를 공개한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웨이브는 세일즈포스닷컴이 제공하는 영업, 마케팅 관련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 SAP, 인포매티카 등이 제공하는 기업용 SW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시각화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센서가 탑재된 사물에서 발생한 데이터들도 분석 결과에 포함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BI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엣지스프링을 인수했다. 웨이브가 제공하는 검색 기능에 엣지스프링 기술이 많이 투입됐다.

세일즈포스가 웨이브와 관련해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직관적인 UI와 재미다. 벤처비트는 세일즈포스가 앵그리버드와 같은 게임처럼 웨이브를 누구나 쓸수 있도록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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