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오는 16일까지 두바이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네트워크 솔루션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간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테크놀러지위크2014)'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행사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정보통신 행사라는 게 다산네트웍스 측 설명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인도, 아랍에미리트, 이란, 쿠웨이트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 통신사업자 및 시스템통합(SI) 업체들과 부스 미팅으로 FTTH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측은 일본에서 적용된 모바일 백홀 솔루션을 통해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산네트웍스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브로드밴드 월드포럼(BBWF2014)'에 참가해 기가인터넷 장비 등을 선보인다. BBWF는 세계 광대역 기술과 서비스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자리로 시스코, 화웨이 등 다국적기업이 모바일 브로드밴드, 무선랜, 초고속인터넷솔루션과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번에 BBWF에 4회째 참가해 제품전시와 함께 유럽의 10여개국 이상 글로벌 바이어와 예정된 미팅을 통해 시장 요구를 파악하고 사업방향을 논의해 신규 고객을 발굴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테라급 FTTH 수동형 광네트워크 장비 V8500 ▲모바일 데이터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백홀 장비 M3100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용 10GE급 L3스위치 V6848XG 등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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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민 다산네트웍스 해외사업부장은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및 사업 성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검증 받은 솔루션을 토대로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최근 베트남과 타이완 전역의 인터넷망 구축 사업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성과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국외시장 개척으로 25개국 60개 고객사와 파트너에게 제품을 공급 중이며 인도, 베트남, 중국에 R&D센터를 두고 일본, 미국, 타이완에 영업지사를 운영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