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이 GTA5의 개발사인 락스타게임즈와 법적 다툼 중인 가운데, 최근 소송과 관련된 증빙 자료를 계속 추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린제이 로한의 법률팀은 뉴욕 맨하튼 법원에 GTA5 제작사와 유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법률팀은 GTA5에 등장하는 게임 캐릭터 레이시 조나스의 행동과 외모, 주요 출입 호텔 등이 린제이 로한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과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은 린제이 로한 법률팀이 소송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관련 소송 빙 서류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이 처음 소송 소식을 알렸을 때와 비교해 증빙 서류가 10페이지에서 67페이지로 늘어났다. 이는 린제이 로한이 주장한 사진 표절 내용 등이 계속 추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게임을 둘러싼 갖가지 법정 공방2014.10.11
- GTA 염소 버전 ‘고트 시뮬레이터’ 모바일로 출시2014.10.11
- GTA5 PC버전, 내년 1월로 출시 연기2014.10.11
- 액티비전, GTA5의 테이크투 인수 나서나?2014.10.11
공개된 증빙 서류를 보면 린제이 로한의 비키니 사진과 모자를 쓴 사진 등이 GTA5의 게임 이미지와 비슷한 것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린제이 로한 측은 증빙 서류에 GTA5의 게임 이미지가 광고로 활용된 사진이 추가로 첨부된 상태다.
이에 대해 게임의 제작사인 락스타게임즈 측은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