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인프라업체 케이아이엔엑스(이하 KINX, 대표 이선영)는 미국 LA에 2번째 국외 네트워크거점(PoP)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KINX는 LA 다운타운의 '원 윌셔(One Wilshire)' 빌딩에 또 하나의 PoP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미국 데이터센터 제공업체인 코어사이트(Coresite)와 제휴했다.
KINX는 지난해 한국-홍콩 간 국제전용회선을 연결하고 홍콩 PoP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미국 PoP 개설을 통해 북미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와 콘텐츠제공업체(CP)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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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X는 인터넷회선연동(IX) 분야에 10년 이상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 및 지역의 고객에 높은 수준의 네트워크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지욱 KINX 네트워크사업부장은 "국외 진출을 계획 중인 국내 기업에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PoP 설치를 계기로 더 넓은 시장에 원활한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외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