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GNSS·센서 허브 콤보칩 발표

일반입력 :2014/10/06 18:10

김다정 기자

브로드컴은 6일 업계 최초 모바일 기기용 저전력 위성위치측정 시스템(이하 GNSS) 및 센서 허브 콤보칩 '브로드컴 BCM4773'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콤보칩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새로운 상시 접속 위치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브로드컴 BCM4773은 GNSS칩과 센서 허브를 하나의 콤보칩에 통합함으로써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고 모바일 기기의 위치기반 기술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했다.

브로드컴의 아키텍처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스마트, GPS, 미세전자제어기술(MEMS)로부터의 정보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대신해 하나로 통합될 수 있게 한다. 덕분에 80%이상의 전력 절감을 이끌며 보드 공간을 약 34% 줄여 비용을 절감시킨다.

브로드컴 BCM4773은 GNSS를 통합하고 와이파이 콤보칩에 직접 연결을 제공하는 것으로 상황인식에 더 많은 지능을 부여했다. 이로 인해 모바일 기기는 사용자 경험을 개인화해 사용자가 어디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

예를 들어, 브로드컴 BCM4773 기반 스마트폰의 경우 와이파이, 블루투스 스마트, GPS 등으로 부터 정보를 사용해 사용자가 야외에 있을 때나 실내에 있을 때를 인지할 수 있으며, 메인 AP의 관여 없이도 이런 기술들을 동적으로 관리해 배터리 생명을 절감하고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한다.

모하메드 아워드 브로드컴 무선 커넥티비티 이사는 브로드컴의 업계 최초 GNSS와 센서 허브 기술 통합 콤보칩은 건강, 피트니스, 라이프로깅 영역의 모바일 앱을 변혁할 것이며, 브로드컴은 이로써 리더십을 확장할 것이다며 소비자 요구를 동적으로 예측하고 반응해 모든 모바일 플랫폼을 더욱 스마트하게 변화시키는 동력을 개발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