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에스티 로더, 포드코리아 등 여러 기업들이 유방암 퇴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 게임사 반다이남코도 캠페인을 런칭하며 이에 합류했다.
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반다이남코는 국립유방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유방암 퇴치를 위한 ‘팩맨 핑크 리본 캠페인’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다이남코는 ‘팩맨 핑크 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팩맨의 모바일 게임 시리즈에 새로운 맵을 출시했다. ‘HOPE(희망)’이라는 글자가 크게 적힌 신규 맵은 이달 한 달 동안 1달러에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국립유방암재단에 기부된다.
이와 함께 이달 한 달 간 팩맨 모바일 게임 시리즈의 모든 그래픽과 유저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등에는 핑크 리본 테마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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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벤 아세베도(Ben Acevedo) 수석 프로듀서는 “비디오 게임은 우리 삶에 즐거움과 기쁨은 물론 희망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게임 이용자와 게임 업계가 유방암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자넬 헤일(Janelle Hail) 국립유방암재단 대표는 “반다이남코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팩맨처럼 상징적인 브랜드가 지원해주는 것은 국립유방암재단 전체 캠페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