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블리즈컨에 청소년-학부모 초청

일반입력 :2014/10/01 11:19    수정: 2014/10/01 11:20

김지만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게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장래 관련 업계에서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리얼라이즈 유어 드림(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되는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릴 '블리즈컨 2014' 현장 참관은 물론, 블리자드 본사 견학 등 해외 현장학습 및 체험의 기회를 얻게 된다.

블리자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 개발 등 관련 영역에서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 개인은 물론 게임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부모와 자녀가 게임을 매개로 함께 경험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애니메이션, 인터넷, 네트워크 등 게임 개발 및 컴퓨터, IT 관련 학교 및 학과에 재학 중인 1, 2학년 고등학생이다. 10월 1일부터 2주 간 부모님의 동의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5명의 참가자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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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발된 5명의 학생은 각각 부모 중 한 명(또는 그에 준하는 보호자 1인)을 동반해 블리즈컨 2014에 초청된다. 왕복 항공편 및 숙박 등 공식 일정에 대한 비용은 블리자드가 부담한다.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함께 자신의 꿈과 신청 동기를 자유 형식으로 준비해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