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 사장이 14나노 핀펫(FinFet)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김기남 사장은 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4나노 핀펫 제품이 애플에 공급되는 데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을 어떻게 보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실적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https://image.zdnet.co.kr/2014/05/30/f8JTfRkihrwEgyn2Ince.jpg)
그러나 14나노 핀펫이 연말에 출시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14나노 핀펫은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최첨단 반도체 파운드리 공정으로, 이 공정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퀄컴, 애플, AMD 등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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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공정으로 불리는 14나노 핀펫 공정은 반도체 소자를 3차원 입체 구조로 만드는 기술로 소자의 게이트 모양이 물고기 지느러미와 흡사해 붙여진 이름이다.
20나노 평면 제품에 비해 최대 35% 소비전력이 줄어들고 성능이 20% 향상된다. 또 반도체 면적을 최대 15%까지 줄일 수 있어 모바일 기기 제품 설계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