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우수한 시스템 에어컨 경쟁력을 인정 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선정 에너지 분야 SW융합혁신센터 국책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과 우수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SW융합혁신센터 국책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연구개발(R&D) 협력을 통해 중소 IT기업을 육성하고 IT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융합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와 항공, 차량 분야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 중 에너지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미래부 관계자와 김상학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삼성전자와 컨소시엄을 이룬 한국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협회 신동호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W융합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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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향후 2년간 에너지 공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핵심기술을 기획, 개발하고 유망 중소 SW업체를 발굴해 육성하는 등 에너지 수요 관리 산업의 SW융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 과제 기획과 중소기업에 대한 멘토링, 시제품 개발과 상용화 지원을 위한 전문가와 테스트시설 제공 등에 나선다.
김상학 부사장은 시스템 에어컨의 국책사업 참여로 삼성전자 공조부문의 기술리더십이 증명됐다며 SW융합혁신센터 운영으로 공조 에너지 부문의 국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협력해 동반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