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상장 앞둔 삼성SDS 주식 전량 매각

삼성전기가 삼성SDS 주식 보유분 전량을 매각한다. 삼성SDS는 최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곧 상장을 앞두고 있다.

26일 삼성전기는 공시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지분 7.88%에 해당하는 609만9천주를 모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SDS 주식은 구주매출 공모 방식으로 처리된다. 삼성전기 보유 지분 장부가액은 4천227억원 수준이다.

삼성전기는 "지분 매각을 통해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