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달 31일로 윈도7의 OEM 제조사 공급을 종료한다. 이날 이후 PC제조사의 윈도7 제품은 남은 재고만 판매된다.
23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PC파트너, 시스템빌더 등에 대한 윈도7 홈베이직, 홈프리미엄, 얼티메이트 에디션 공급을 10월31일까지만 공급한다.
이에 따라, HP, 델, 레노버 등 PC제조사의 윈도7 PC 신제품은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며, 현재 판매중인 모델은 재고만 소진될 뿐 추가 생산은 없다.
MS는 작년 10월31일 윈도7 소매점 판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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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윈도7의 모든 에디션에 대해 OEM 공급을 중단하는 건 아니다. MS는 윈도7프로 PC의 판매종료일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업고객을 중심으로 윈도8보다 어느정도 검증된 윈도7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여전한데다, 내년 윈도 쓰레시홀드 출시를 염두에 둔 대기수요도 함께 존재한다.
판매중단과 별도로 MS는 내년 1월 13일까지 윈도7 서비스팩1에 대한 무상지원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윈도7의 버그수정과 보안패치는 2020년 1월 14일까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