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30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윈도9(코드명: 쓰레시홀드)의 시험판을 공개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오는 3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비공개 행사를 열고 차세대 윈도를 공개한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각 언론사에 발송했다.
MS는 초청장에서 윈도 쓰레시홀드 공개행사란 점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단지 차새대 윈도와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것이라고만 언급했을 뿐이다.
그러나 MS가 윈도9 혹은 쓰레시홀드를 9월말께 테크니컬프리뷰 버전으로 공개할 것이란 보도가 이미 나온 상태다.
이날 공개되는 윈도9은 내년 봄 정식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테크니컬프리뷰 버전은 완벽한 기능을 담고 있지 않으며, 개발진행중인 윈도의 새로운 점을 기업 IT전문가를 통해 검증받는 것이다.
13일엔 윈도9 쓰레시홀드의 구동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동영상에선 윈도9에서 가상데스크톱을 생성해 멀티 데스크톱을 작동시키는지 자세하게 보여준다. 화면 하단에 표시된 데스크톱 추가(Add a desktop) 바를 클릭하면 새로운 가상데스크톱이 즉시 생성된다. 또한 미니시작메뉴버튼과 알림센터의 추가 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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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인텔 기반 데스크톱을 지원하는 윈도를 먼저 공개하고, 오는 1월이나 2월 ARM 기반 윈도의 테크니컬프리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쓰레시홀드는 윈도8.1 첫 업데이트와 같이 하드웨어 프로파일에 맞는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7과 윈도8 라이선스 보유자는 쓰레시홀드로 무상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MS 소식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