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바일 뉴스앱 ‘카카오 토픽’ 출시

안드로이드 마켓 선출시

일반입력 :2014/09/24 10:06    수정: 2014/09/24 15:36

카카오가 뉴스 콘텐츠가 담긴 새로운 서비스 ‘카카오 토픽’ 베타 버전 앱을 24일 출시했다. 10월1일 다음카카오 통합법인 출범에 앞서, 기존 네이버, 다음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바일 뉴스 플랫폼으로 선전포고에 나섰다.

카카오 토픽은 ▲투데이 ▲소셜 ▲인디칼럼 ▲연예 ▲스포츠 ▲시사 ▲꿀잼 ▲여행/맛집 ▲패션/뷰티 ▲자동차 ▲IT/모바일 등 다양한 섹션으로, 기존 포털 뉴스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제휴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영상, 이미지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먼저 카카오 토픽은 사용자가 카카오 계정을 연동해야 이용이 가능하며, 최초 접속 시 관심 있는 분야를 설정하면 해당 콘텐츠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타임별로 이슈를 모아보는 ‘투데이’를 비롯해, 요즘 소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정보들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연예·스포츠·시사·패션·IT 등 제휴 매체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전문 분야의 최신 정보들도 볼 수 있다. 기사 노출 방식은 카카오 토픽 자체 알고리즘에 의해 무작위로 노출되는데, 사용자가 매체를 직접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투데이 섹션에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와 유사한 ‘새로뜨는 키워드’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네티즌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검색어 순위가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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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토픽 콘텐츠는 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 등으로 공유가 가능하며, 해당 링크를 받은 사용자는 카카오 토픽 사이트로 들어와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앱에서뿐 아니라, 카카오 토픽 웹에서도 볼 수 있다.

카카오 토픽은 안드로이드 버전이 먼저 출시됐으며, 시범 시간을 거쳐 연내에 정식 서비스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 마켓에서 ‘kakaotopic’ 영문 단어로 검색하면 해당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