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X박스 원 정식 출시 기념 행사 개최

일반입력 :2014/09/22 20:26    수정: 2014/09/22 20:29

박소연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X박스 원의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22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X박스 원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G마켓 사전 예약구매 고객 대상 현장 수령 진행 및 다양한 X박스 원 출시 축하 이벤트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식전까지 100여명의 관람객이 모여 X박스 원 및 X박스 원 전용 타이틀을 체험하며 행사를 기다렸다.

행사에는 카를로스 로페즈(Carlos Lopes) MS 아태지역 컨슈머 채널 그룹 총괄 매니저 및 유우종 상무, 데이비드 권(David Kwon) 전무, 박지호 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우종 상무는 “자정부터 시작될 X박스 원 정식 판매를 기념해 다양한 경품 등 이용자분들이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X박스 원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경품 지급 이벤트에서는 국내 X박스 원 1호 수령자인 B씨가 X박스 원과 함께 MS 서피스 프로3, 고급 호텔 숙박권 등을 선물로 받았다.

1호 수령자를 위한 선물로는 500만 원 상당의 ‘E3 2015 여행권’이 준비되어 있었으나 올 연말 입대 예정자인 B씨가 양도 의사를 밝히면서 MS 측이 즉석에서 선물을 준비하는 에피소드가 벌어지기도 했다.

MS 측은 이 외에도 성원을 보여준 고객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다양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2호부터 10호 수령자에게는 ‘데드라이즈’ ‘ 키넥트 스포츠 라이벌’ ‘포르자 호라이즌2’ 등 X박스 원 전용 타이틀을 증정했으며, 11호부터 20호 수령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호텔 식사권을, 21호부터 27호 수령자에게는 12개월 X박스 라이브 골드멤버쉽 이용권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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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MS는 일반 현장 참가자 및 현장 수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X박스 원과 300만원 상당의 타임스퀘어 이용권, MS 서피스 프로 3 등을 증정했다.

행사에 함께한 카를로스 로페즈 총괄 매니저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500만 대 이상 판매된 X박스 원을 한국에서도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X박스 원이 한국에서도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