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와 에어조던의 콜라보, '플스에어조던4'

일반입력 :2014/09/18 09:02    수정: 2014/09/18 09:05

김지만 기자

소니의 차세대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나이키의 대표 농구화 브랜드 에어조던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농구화 '플레이스테이션 에어조던4'를 공개했다.

18일 IGN 등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소니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사가 디자인하고 영국의 조니 배리가 제작한 농구화를 선보였다. 이 신발 디자인의 기반은 에어조던4로 신발 뒤쪽에 PS 로고와 HDMI2.0 단자 등 PS4의 디자인을 참고한 것이 특징이다.

신발 뒤쪽에 붙어있는 HDMI 2.0 단자의 기능은 딱히 없으며 외관상으로만 존재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한 PS4와 직접적인 소프트웨어적인 연계성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스에어조던4는 시중에 판매되는 신발이 아닌 일회성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총 10켤레만 제작될 예정이다. 신발 구성품에는 HDMI 케이블도 포함되며 가격은 950달러(95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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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PS4 이용자들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농구화의 등장에 환영의 의사를 표했지만 의미없는 HDMI 2.0 단자와 직접적인 연결성이 없는 기능 부족, 100만원에 가까운 고가격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신발을 디자인한 조니 배리는 다음 작품으로는 소닉과 에어조던1을 콜라보한 작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