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카드 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이 2천만 이용자를 넘어섰다.
16일 해외 주요 매체들과 하스스톤 공식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16일 새벽, 하스스톤의 총 이용자가 2천만명을 넘어섰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 3월 1천만명을 돌파한지 6개월만에 세운 기록이다.
하스스톤은 지난해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오면서 밸런스와 시스템 등의 세부 사항들을 검토한 후 올 1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었다. 이후 지난 7월에는 첫 확장팩 낙스라마스를 더한 모습.
게임은 출시 후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꾸준히 이용자들을 끌어 모았다. 서비스 2개월만에 전세계 1천만 이용자를 돌파했고 1년도 되지 않아 이용자 수를 두 배로 늘리면서 순항 중이다.
블리자드는 현재 하스스톤의 안드로이드 버전과 차기 확장팩 업데이트를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확장팩에서는 약 100여종 이상의 신규 카드들이 선보여질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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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앞으로 블리자드가 하스스톤을 자사의 대표 MMORPG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처럼 향후 10년을 바라보고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의 일환으로 블리자드는 현재 전세계적인 하스스톤 e스포츠 대회를 전개 중이다. 한국에서도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를 개최해 현재 시즌2 8강전을 진행중에 있다. 이 대회들은 추후 블리즈컨 2014에서 열릴 하스스톤 월드챔피언십과 연계되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