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알-펜타시큐, 웹해킹 방어 기술 연동

일반입력 :2014/09/12 17:04

손경호 기자

에스에스알과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웹해킹 방어를 고도화 하기 위한 각 사 기술을 서로 연동시키는 체계를 구축했다.

12일 에스에스알(대표 정진석)은 자사가 제공하고 있는 웹셀 탐지 및 홈페이지 위변조 차단 시스템인 '메티아이'를 펜타시큐리티 웹방화벽 '와플'과 기술적으로 연동시키는 'APT 대응을 위한 웹해킹 고도화 탐지 기술 연동체계'를 완성해 두 솔루션이 공동으로 구축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종/변종 웹셀을 탐지하기 위해 행위기반(휴리스틱) 엔진을 적용한 메티아이와 국내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지능형 탐지방법을 동원한 와플 간 연동으로 웹서비스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고객사 웹보안 수준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황용온 에스에스알 기술연구소장(CTO)은 "최근 웹침해사고 중 가장 뜨거운 이슈가 웹셀을 통한 홈페이지 위변조 공격은 해커 관점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매우 큰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수법"이라며 "여러 우회기법을 활용하는 만큼 방어가 쉽지 않아 지속적인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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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 간 기술 연동을 통해 고객사 보안 수준을 한차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황 연구소장은 덧붙였다.

에스에스알은 두 회사 솔루션 간 기술 연동에 대해 알리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