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모뉴엘, 유럽에서 호평 받았다

일반입력 :2014/09/12 11:27

김다정 기자

10일(현지시간) 폐막한 IFA2014에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IFA 2014에서 휴롬과 모뉴엘이 유럽 소비자들에 호응을 얻었다.

휴롬은 당신도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라는 메세지를 내걸고 올바른 식습관과 채소, 과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휴롬의 부스는 하루 8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 또 시음행사에서는 지난해 대비 올해 1만잔을 늘렸음에도 준비한 3만5천잔이 모두 소진됐다.

김남영 휴롬 상품기획 팀장은 “휴롬 주서가 유럽에 본격적으로 소개된지는 2~3년 밖에 되지 않지만 많은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이 주스기 원조 브랜드인 휴롬의 독창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먼저 알아보고 부스를 방문했다”라며 “IFA의 기세를 이어 현지화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덧붙였다.모뉴엘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체 브랜드를 갖고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전역 소비자들에 직접 모뉴엘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모뉴엘은 유럽 최대 가전전문매장 미디어마트와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이르끌래르에 로봇청소기 클링클링과 유럽형 다리미, 진공청소기 등 가전제품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지역 총판업체와도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러시아와 독일 가전업체와는 주문자생산방식(OEM)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모뉴엘 관계자는 지난 6월 독일 본에서 열린 '플러스 엑스 어워드(Plus X Award)' 로봇 청소기 부문에서 올해의 최고 제품상을 받을 정도로 탁월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독일 전시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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