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은 최근 발표된 미국 IDEA 디자인 시상식에서 주방가전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2세대 주서기 제품은 우수성, 창의성, 혁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천기술인 ‘저속착즙’방식을 업그레이드시켜 분당 80회 회전을 40회로 2배 더 천천히 눌러짜 영양소 파괴를 줄였다.
곡선미를 살리면서도 본체와 드럼 간의 일체감을 부여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새로워진 조절레버는 찌거기 배출 압력을 조절해 주스 착즙량을 높였고, 심플해진 구조로 조립 및 세척이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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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 휴롬 디자인팀장은 “건강을 생각하는 휴롬의 아이덴티티가 제품의 디자인으로 잘 구현돼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디자인이 이러한 가치를 증폭시킬 수 있는 기폭제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DEA 디자인 공모전은 미국 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iF 디자인 공모전과 레드닷 디자인 공모전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