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가전업체인 모뉴엘(대표 박홍석)은 다음달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2014에 참가해 다양한 차세대 신제품을 전시하며 유럽 가전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모뉴엘은 부스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감각적 디자인, 창의적 혁신성 등 3가지 주제로 로봇청소기와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침구청소기, 안마의자 등 10여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카메라 모듈과 물 공급 시스템을 함께 탑재한 로봇청소기와 침구청소기를 처음 공개한다.
카메라 모듈을 장착한 로봇청소기는 본체 상단에 다린 카메라와 비전 매핑 시스템을 통해 청소효율을 높였으며, 물 공급 시스템을 동시에 장착해 물걸레의 효율을 높여준다. 침구청소기는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고 모뉴엘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올해 초 열린 CES201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던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로보스핀도 함게 전시한다.
관련기사
- 470만원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루악 R7 국내 진출2014.08.28
- 국산 로봇청소기, CES 관람객 이목끌어2014.08.28
- 작지만 강하다…CES서 눈길끈 韓 중기들2014.08.28
- 모뉴엘, CES에 스마트·아트가전 15종 전시2014.08.28
모뉴엘 관계자는 “모뉴엘은 지난 6월 독일 본에서 열린 ‘플러스 엑스 어워드(Plus X Award)’에서 로봇청소기 부분에서 유일하게 올해의 최고 제품상을 받을 만큼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으로 전 세계 가전 시장에서 글로벌 종합 가전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모뉴엘은 앞서 지난 2012년 4월 독일 베를린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IFA 전시회에는 올해로 5년 연속 부스를 차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