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심판관리관에 유선주 前 판사

일반입력 :2014/09/11 15:56

이재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위원회 심결과 송무 업무를 총괄하는 심판관리관(국장급)에 판사 출신 여성 법률전문가 유선주㊼ 씨를 11일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유선주 심판관리관은 연세대와 동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창원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되어 대전지방법원, 청주지방법원, 대전고등법원 등을 거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을 끝으로 퇴직한 법률전문가다.

유 신임 심판관리관은 13년간 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하면서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충실한 업무수행능력을 발휘하여 많은 법률분쟁사건들을 해결하여 왔으며, 사건담당자들뿐만 아니라 동료 및 직원간에도 화합과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유 신임 국장은 “전문성 있는 업무처리를 통해 위원회 심결업무의 신뢰를 높이겠다”며 “사법부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 심결절차의 종국적 해결능력을 강화하고 심결절차의 절차적 적법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심결 담당직원 교육을 통한 심결 관련 문서의 완성도와행정입법의 절차적 적법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심판관리관으로서 직무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하기 위하여 4차례의 공모를 통해 외부인‧여성을 임용함으로써 개방형 직위 외부 임용 및 고위공무원 여성 임용 비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유선주 신임 심판관리관 약력

▲1967년 충남 천안 출생

▲1990년 연세대 법학과 졸업

▲1993년 연세대 법학대학원 졸업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 합격

▲2001년 창원지방법원

▲2004년 대전지방법원

▲2007년 청주지방법원

▲2009년 대전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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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전고등법원

▲2014년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