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원드라이브의 파일 동기화 용량을 10GB로 확대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원드라이브의 파일 동기화 제한을 종전 2GB에서 10GB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원드라이브 사용자는 한번에 10GB까지 업로드할 수 있다.
원드라이브는 MS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이번 업로드 용량 확대조치는 개인용과 기업용 모두에 적용된다. 다만 개인용 원드라이브에 먼저 적용되고, 기업용 서비스는 추후 업데이트로 적용된다.
MS는 원드라이브 블로그에서 원드라이브의 윈도 및 맥 앱과 모든 모바일 앱에서 업로드 파일을 10GB까지 올리게 돼 기쁘다며 우리가 가장 많이 받아온 요구사항을 실행하게 됐다고 적었다.
기업용 원드라이브의 업로드제한 확대가 뒤로 미뤄진 건 셰어포인트온라인과 연계된 탓이다. MS는 차후 셰어포인트 새버전과 함께 한번에 10GB를 업로드할 수 있는 기업용 원드라이브 앱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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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또한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가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기반 병렬동기화기술이 약 3배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MS는 향후 윈도7이나 윈도8 탐색기에서 쉽게 링크를 공유할 수 있는 새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웹에 먼저 올리지 않고,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수주내 윈도8.1과 맥까지 포함해 전체 서비스로 공식 제공된다.